반응형 사사무애1 중관학9강: [불 없는 연료는 연료가 아니다.] [불 없는 연료는 연료가 아니다.] 불이 붙지 않으면 연료가 아니다. 연료에 불이 붙으니까 연료임을 안다. 불이 붙으면 그때야 연료임을 알게 된다. 불이 붙지 않으면 아무리 장작을 많이 쌓아놨어도 그 장작은 정체불명이다. 법성계에 나오는 무명(武名) 무상설일체(無常說一切)-이름도 없고, 모양도 없고, 일체가 끊어져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니까 불붙기 전에는 정체불명이다. 그러면 불 없는 열들은 있는가요? 그런 것 같습니다. 헛간에 쌓아놓은 장작, 아직 불붙지 않은 성냥과 같은 것이 불 없는 연료 같습니다. 그러나 이는 옳지 않습니다. 장작의 경우 불이 붙어야 비로소 연료가 됩니다. 장작의 경우 불이 붙기 전에는 장작은 정체불명입니다. 장작을 헛간에 쌓아놓았는데 갑자기 지붕의 귀퉁이가 무너지면 지붕을 수리.. 2022. 6.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