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8일 수요일]
p15(전자책)
"여래께서는 온갖 삿된 견해를 가진 중생들을 위하여 그들 앞에 나타나
▶자아는 항상 자기가 옳다. 자만.
복덕이란 무엇인지 간략하게 말했지만,
실제 여래께서는 오고 가는 것이 없다.
▶진리는 오고 가지 않는다.
경험은 되는데 실체가 없다.
무상.무아.
자아와 세계의 집착 = 고.
집착이 사라지는 것이 열반이다.
깨달음이 기본이 되어서 힘을 얻고 심화되어야 한다.
오직 도와 상응하는 사람만이 지혜의 경계로 스스로 알 뿐.
▶오래 오래 공부해야한다.
스스로가 앎이다.
여래께서 왔다 갔다는 견해를 내지 않는다.
다만 스스로 마음을 맑히고
▶아무것도 추구하지 않는 것이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정혜.
멈추라는 것은
아무 것도 추구하지 마라는 것이다.
그 마음을 쉬어야 한다.
그 마음을 쉬면
아무 것도 아닌 것만 남는다.
지금 여기가 있다.
지금=시간이 없는 것=영원.
인연을 살피는 이 두 가지 수행문으로 오염된 마음을 다스릴 뿐이다.
알음알이가 있어 모습에 집착하여
자신의 견해로써 도를 구한다면 끝내 도를 얻지 못한다.
▶분별.망상
분별로서는 깨달을 수 없다.
반복적인 수행(원인)에는 당연히 결과(체험)가 나온다.
원인에 의한 결과이다.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
모름지기 지혜로운 사람에게 의지하여 스스로 교만한 마음을 꺽고
철저하게 공경하는 마음을 갖는 다면,
바야흐로 선정과 지혜의 두 가지 수행문으로써
살아갈 것을 결단하게 된다."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수행자가 말법시대에 태어나 타고난 성품이 둔하고 어리석다고 해서,
저 스스로 참된 공부에서 물러나 형상에 집착한 채 도를 구한다면
선지식이 매우고 터득한 선정과 지혜의 오묘한 문을 다시 누가 실천해 들어간단 말입니까.
▶자기가 얻은 것이 만족하고 얻은 것을 살림살이를 하는 것에 머무르면 안된다.
끝까지 가야 한다.
끝까지 가 보면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없는 것 까지 가는 것이다.
자기가 자기에게로 돌아간다.
실천하기 어렵다고 해서 지금 불법을 익히지 않고 닦지 않는다면,
세월이 갈수록 공부하기는 더욱 어렵기만 할 것입니다.
▶모두들 공부를 미룬다.
어려운 상황에서 공부를 해야 공부가 된다.
고통과 괴로움이 깨달음의 재료이다.
연금술사.
상처받은 치유자.
아파 본 사람이 아픈 사람을 치유한다.
언제 공부할 것인가?
하지만 지금이라도 힘껏 수행한다면,
이렇게 닦아 익힌 힘 덕분에 닦기 힘든 수행도 점차 어렵지 않게 됩니다.
▶닦는 다는 것은 공부한다는 것이다.
생각이 많은 사람은 생각으로 닦으려고 한다.
그래서 분별이 많은 사람은 좌선보다는 행선이 낫다.
p16~17(전자책)
범부와 부처
망념만 없으면 이것이다.
▶다음생에.... 사람 몸 받아서...
업장 소멸... 천도제..
영업사원이 하는 말이다.
공부를 위한. 일단 공부를 해보라는 권하는 말. 방편의 말이다.
시절인연.
이것 저것을 다 재는 사람은 공부를 할 수 없다.
다만 우러러 믿는 마음을 내고
힘껏 공부하면서 올바른 인연을 맺어
겁내는 마음에서 멀리 벗어나라.
▶공부의 장애,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한다.
세속의 즐거움은 오래가지 않고 정법은 듣기조차 어려운 줄 마땅히 알아야합니다.
그런데 어찌 어영부영하며 인생을 헛되이 보낼 수가 있겠습니까.
▶공부는 일상생활처럼 꾸준히 가야 한다.
아무 것도 안하면 현존이다.
어떤 대상에도 마음을 쫓지 않고 가만히 이 자리에 있으면 된다.
지켜보거나 알아차릴 필요 없다.
조작이 필요없다.
함이 없는 명상.
애초에 하지 않음으로서 본래 완전한 상태로 머문다.
이해할 수 없다.
자기 스스로 알아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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