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선문답2

화엄적 논법 - 중관학14강 요약 및 화두와 선문답 지난 시간에는 화엄의 법기연기 사상, 일중일체다중일(一中一切多中一), 일즉일체다즉일(一卽一切多卽一) 사상 혹은 무한대와 무한소의 중첩 사상, 상즉상입(相卽相入) 사상(서로 동치, 서로 일치하고 서로 들어간다)-하나가 곧 모든 것이요. 모든 것이 곧 하나요는 서로 동일하다는 상즉사상이고, 상입은 하나 속에 모든 것이 들어가고 모든 것 속에 하나가 다 들어간다는 일중일체다중일이다.-의 패턴(공식)을 통해서 개념의 실체성을 비판하는 훈련을 해 보았다. 화엄에서만 가지고 있는 틀을 가지고(우리가 체험하는 세상만사 전체가 다 눈에 보이는 것이든 귀에 들리는 것이든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든 그 무엇이든 모든 것이) 하나의 그 개념에 대해서 집요하게 추구하면 하나의 의미가 해체되고 다 무너져버리는 깨달음으로 가는 길.. 2022. 7. 15.
무기설, 중관, 선문답 [무기설, 중관, 선문답] 무기설: 의문 → 침묵 → 연기설 → 해소 의문이 있으면 침묵했다가 연기법을 설해서 해소하셨다. 해소가 열반이다. 중관학: 의문 → 중관논적 비판 → 해소 중관학은 의문이 있으면 중관 논리로 비판하고 해소한다. 선문답: 의문 → 의문의 파기 → 해소 선승들에게 부처님은 어떤 분입니까? 하고 질문하니 “마른 똥막대기” 하면서 확 소리 지르면 깜짝 놀라서 무슨 질문했는지 잊어버린다. 철저한 초기불교의 계승이다. 현학에서 쓰는 말들을 이용한다. 중국 불교 전체가 노장적인 면이 있다. 노장의 소재를 가져다가 사용한다. 유(有), 무(無)의 개념이다. 중국 전체를 한마디로 평하면 인도 불교를 현학에서 이용하는 유(有), 무(無)라는 개념으로 재조직한 것이다. 숭유론, 귀무론의 논쟁이 현.. 2022. 6.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