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개념실체성비판5 화엄적 논법: 마음, 부처, 밥, 똥, 강도(개념의 실체성 비판) 마음 마음이 무엇인가? 왜 모든 것이 마음인가? 지금 보이는 것이 내 살이 변한 게 풍경인데 내 살도 뇌가 변한 것이다. 뇌에서 마음이 작동한다. 그래서 일체가 다 마음이다. 조금 전에는 일체가 다 물질이 었는데 지금은 일체가 다 마음이다. 일체유심조는 마음이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일체를 해석한 것으로 한 단계 낮은 것이다. 불경에 보면 가장 높은 통찰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가 아니라 경식구민(境識俱泯)이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일체를 오직 마음이 만들었다. 불교인들이 귀에 못이 박히게 많이 들은 말이다.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 모두 다 마음이 만들었다. 다른 말로 유식무경(唯識無境): 오직 마음만 있고 대상은 없다. 귀에 들리는 소리도 다 내 마음이 변한 것이고 눈에 보이는 모습도 다.. 2022. 7. 3. 개념의 실체성 비판-화엄적 논법:욕심, 시작과종말, 물질, 살 욕심 욕심이 무엇일까? 욕심은 감정적인 것이다. 식탐, 재물욕, 1등, 일, 공부, 생각 등 우리의 일상생활의 모든 행위들이 그 순간순간이 모두 욕심에 의해서 움직인다. 욕심이라고 할 때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모든 것이 욕심이다. 이렇게 살펴보면 모든 것에 욕심이 작용한다. 욕심이 뭔가 특수한 어떤 감정이 욕심인 줄 알았는데 곰곰이 생각해서 살펴보니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이 욕심에 의해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욕심은 우리의 모든 행위, 일거수일투족이다. 이것을 발견한 학자가 서양의 심리학자 프로이트이다. 모든 게 다 욕심의 발현이다. 프로이트는 표현을 욕심이라고 하지 않고 리비도라고 했다. 욕심이 모든 것이다. 시계가 모든 것이다. 어디든지 모두 우주다. 우주가 모든 것이다. 시작과 종말 시작은 무.. 2022. 7. 2. [개념의 실체성 비판-화엄적 논법]-우주 중관학이 한국불교 간화선 수행과 초기 불교의 부처님의 무기설(침묵)을 잇는 논리적 가교이다. 간화선 수행, 모든 화두가 생각 즉 흑백논리를 오도 가도 못하게 중도의 궁지로 몰아붙이는 것이다. 중도의 궁지로 몰아붙이는 게 간화선인데 중관학에서는 수행이 아니고 논리적으로 생각이 왜 오도 가도 못하는지, 진정한 진리를 왜 생각으로만 발견할 수 없는지를 계속 논리적으로 논증한다. 중관학의 반 논리학이 개념의 실체성 비판, 판단의 사실성 비판, 추론의 타당성 비판으로 3단계로 되어 있다. 앞서 개념의 실체성 비판에 대해서 아름다움과 추함, 부유함과 가난, 머리가 좋다 나쁘다, 큰 방은 작은 방, 눈과 시각 대상, 삶과 죽음의 실체가 없다는 것을 하나 하나 중관학의 논법으로 격파하였다. 중관학의 논법으로 국어사전에.. 2022. 6. 29. 중관학의 탄생과 개념의 실체성 비판 중관학은 반(反)논리학인데 제일 첫 단계가 개념의 실체성 비판이다. 큰 방-작은 방, 아름다움-추함, 부유함- 가난함, 삶-죽음 그리고 눈-시각대상 등 개념의 실체성을 논파하였다. 용수((Nāgārjuna) 인도 남부 지방에서 바라문 계급으로 태어났다. ‘대승불교의 아버지’라거나, ‘모든 대승 종파의 스승’이라고 불린다. 저술: - 총 450여 수의 Śloka(4×4조의 음절시)로 이루어진 철학적 게송 모음집 그 외 , , , , , 등 이 있다. 공을 공부하려면 『중론』과 『회쟁론』을 보면 된다. 『중론』은 공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회쟁론』은 공에 대한 비판을 반박한 것이다. 1.중관학의 탄생 – 소승 아비달마 비판 초기불교 ↓ ↓ ↓ 아비달마 = 소승 = 부파불교 ↓ ↓ ↓ □ □ 대승 > 반야경 .. 2022. 6. 27. 중관학9강: 개념 실체성 비판-[불이 없다-연료 없는 불은 없다] [불이 없다-연료 없는 불은 없다] 눈의 실체가 없다. 반야심경에서 이야기하는 무안이비설신의(無眼耳鼻舌身意)의 가운데 ‘무안(無眼)’ 눈이 없다는 경문을 ‘눈은 자기를 볼 수 없다’는『중론』3장 관6종품(觀六精品)의 두 번째 게송을 통해서 눈이 없는 이유를 알아보고, 눈이 사라지기 때문에 시각 대상도 사라진다는 능견(能見), 소견(所見) 관계를 통해 설명하였다. 공사상에 근거할 때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단 하나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즉 컵, 산, 나, 너 등 모두 다 머리가 만든 것이지 실제 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 실제 하는 게 없다고 할 때 착각하면 안 되는 게 아무것도 안 보이고 컴컴해진다는 것이 아니다. 나타나 보이는 게 바깥에 실제 하는 게 아니고 머리가 구성한 .. 2022. 6.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