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관학노트18 화엄적 논법: 개념의 실체성비판-웃음, 울음, 정지와 움직임 웃음 웃음이 무엇인가? 웃음이라고 할 때 결론은 웃음도 모든 것이다가 되어야 한다. 생각해 보자. 언제 웃는가? 기쁘면 웃는다. 기쁠 때만 웃는가? 슬플 때도 웃고, 화가 나도 웃는다. 정신이 좀 나가도 웃기도 한다. 간지러워도 웃는다. 웃음이 모든 감정을 표현한다. 이것이 화엄이다. 웃음이 무엇이냐고 할 때 독특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감정을 다 표현한다. 웃음이 뭐냐 할 때 모든 게 다 웃음이다. 일체가 다 웃음을 유발한다. 울음 울음이 무엇인가? 슬플 때, 기쁠 때 즉 상반된 감정일 때도 운다. 무서워도 울고, 이유 없이 울기도 한다. 울음도 역시 마찬가지로 모든 감정을 다 표현한다. 감정이든, 욕심이든, 어떤 사물이든, 어떤 개념이든 그 모든 게 다 테두리가 없다는 것과 열려 있음을.. 2022. 7. 8. 13강 종합 요약: 중관학의 화엄적 논법 중관학의 반논리학에서 중관학 논법만 가지고 개념의 실체성을 비판하면 어려울 수 있다. 중관학에서 개념의 실체성을 비판하려면 반드시 어떤 개념이든 그 개념이 묶여 있는 매듭을 찾아야 한다. 큰 방과 맺혀있는 매듭은 작은 방이다. 큰방은 작은 방과 비교해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내리는 비를 해체하려면 내림과 비가 매듭이다. 내림이 없으면 비가 없고, 비가 없으면 내림이 없다. 불을 논파하려면 연료가 매듭이다. 연기는 반드시 두 개 이상 발생한다. 연기의 반대말이 고기(고립적으로 일어난다)이다. 불경에 ‘세상 만사 가운데 고기하는 것은 없다.’는 ‘고립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없다.’는 뜻이다. 모든 것이 연기이다. 연기하는 것을 알아야지 그래서 공하구나 하고 공을 알 수 있다. 연기를 알려면 반드시 연기에 매듭을.. 2022. 7. 5. 화엄적 논법: 마음, 부처, 밥, 똥, 강도(개념의 실체성 비판) 마음 마음이 무엇인가? 왜 모든 것이 마음인가? 지금 보이는 것이 내 살이 변한 게 풍경인데 내 살도 뇌가 변한 것이다. 뇌에서 마음이 작동한다. 그래서 일체가 다 마음이다. 조금 전에는 일체가 다 물질이 었는데 지금은 일체가 다 마음이다. 일체유심조는 마음이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일체를 해석한 것으로 한 단계 낮은 것이다. 불경에 보면 가장 높은 통찰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가 아니라 경식구민(境識俱泯)이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일체를 오직 마음이 만들었다. 불교인들이 귀에 못이 박히게 많이 들은 말이다.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 모두 다 마음이 만들었다. 다른 말로 유식무경(唯識無境): 오직 마음만 있고 대상은 없다. 귀에 들리는 소리도 다 내 마음이 변한 것이고 눈에 보이는 모습도 다.. 2022. 7. 3. 개념의 실체성 비판-화엄적 논법:욕심, 시작과종말, 물질, 살 욕심 욕심이 무엇일까? 욕심은 감정적인 것이다. 식탐, 재물욕, 1등, 일, 공부, 생각 등 우리의 일상생활의 모든 행위들이 그 순간순간이 모두 욕심에 의해서 움직인다. 욕심이라고 할 때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모든 것이 욕심이다. 이렇게 살펴보면 모든 것에 욕심이 작용한다. 욕심이 뭔가 특수한 어떤 감정이 욕심인 줄 알았는데 곰곰이 생각해서 살펴보니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이 욕심에 의해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욕심은 우리의 모든 행위, 일거수일투족이다. 이것을 발견한 학자가 서양의 심리학자 프로이트이다. 모든 게 다 욕심의 발현이다. 프로이트는 표현을 욕심이라고 하지 않고 리비도라고 했다. 욕심이 모든 것이다. 시계가 모든 것이다. 어디든지 모두 우주다. 우주가 모든 것이다. 시작과 종말 시작은 무.. 2022. 7. 2. [개념의 실체성 비판-화엄적 논법]-우주 중관학이 한국불교 간화선 수행과 초기 불교의 부처님의 무기설(침묵)을 잇는 논리적 가교이다. 간화선 수행, 모든 화두가 생각 즉 흑백논리를 오도 가도 못하게 중도의 궁지로 몰아붙이는 것이다. 중도의 궁지로 몰아붙이는 게 간화선인데 중관학에서는 수행이 아니고 논리적으로 생각이 왜 오도 가도 못하는지, 진정한 진리를 왜 생각으로만 발견할 수 없는지를 계속 논리적으로 논증한다. 중관학의 반 논리학이 개념의 실체성 비판, 판단의 사실성 비판, 추론의 타당성 비판으로 3단계로 되어 있다. 앞서 개념의 실체성 비판에 대해서 아름다움과 추함, 부유함과 가난, 머리가 좋다 나쁘다, 큰 방은 작은 방, 눈과 시각 대상, 삶과 죽음의 실체가 없다는 것을 하나 하나 중관학의 논법으로 격파하였다. 중관학의 논법으로 국어사전에.. 2022. 6. 29. 중관학의 연원 부처님의 침묵 중관학의 연원 –부처님의 침묵 여러 가지 형이상학적 문제에 대해서 답을 안 하신 부처님의 침묵이 불교의 무기설이라고 해서 아주 너무나 유명한 중요한 테마이다. 부처님의 침묵을 계승한 것이 중관학이다. 차이점은 부처님은 세관과 자아의 끝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다시 말해 내가 죽은 다음에 끝납니까? 이어집니까?이어집니까? 하는 문제이다. 세간과 자아가 상주합니까? 무상합니까? 다시 말해 전생이 현생으로 이어졌습니까? 아니면 현생이 새롭게 시작했습니까? 하는 문제이다. 또 여래, 깨달은 분, 아라한이 돌아가신 다음에 어딘가 존재합니까? 아니면 아예 사라집니까? 하는 문제이다. 또 하나가 영혼과 육체가 영혼, 우리의 정신과 몸뚱이가 다 같을까? 다를까? 하는 문제이다. 여기에 답을 안 하시고서는 침묵 후에 연.. 2022. 6. 22.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