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05 화엄적 논법: 마음, 부처, 밥, 똥, 강도(개념의 실체성 비판) 마음 마음이 무엇인가? 왜 모든 것이 마음인가? 지금 보이는 것이 내 살이 변한 게 풍경인데 내 살도 뇌가 변한 것이다. 뇌에서 마음이 작동한다. 그래서 일체가 다 마음이다. 조금 전에는 일체가 다 물질이 었는데 지금은 일체가 다 마음이다. 일체유심조는 마음이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일체를 해석한 것으로 한 단계 낮은 것이다. 불경에 보면 가장 높은 통찰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가 아니라 경식구민(境識俱泯)이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일체를 오직 마음이 만들었다. 불교인들이 귀에 못이 박히게 많이 들은 말이다.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 모두 다 마음이 만들었다. 다른 말로 유식무경(唯識無境): 오직 마음만 있고 대상은 없다. 귀에 들리는 소리도 다 내 마음이 변한 것이고 눈에 보이는 모습도 다.. 2022. 7. 3. [명상을 통해 얻어지는 자유]-수자타 지음 내가 느끼는 매일의 것들은 내 자신에게 달린 것 그 아무도 나를 불행하게나 화나게 할 수 없어. 수행자의 일상생활에서 선택이란 지극히 단순하다: 그는 자신의 깨달음에 도움이 될 일들을 하고 그렇지 않은 일들은 하지 않아. 2022년 7월1일 「명상을 통해 얻어지는 자유」 중에서 수자타 지음 / 하숙희 옮김 불일출판사 2022. 7. 2. 개념의 실체성 비판-화엄적 논법:욕심, 시작과종말, 물질, 살 욕심 욕심이 무엇일까? 욕심은 감정적인 것이다. 식탐, 재물욕, 1등, 일, 공부, 생각 등 우리의 일상생활의 모든 행위들이 그 순간순간이 모두 욕심에 의해서 움직인다. 욕심이라고 할 때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모든 것이 욕심이다. 이렇게 살펴보면 모든 것에 욕심이 작용한다. 욕심이 뭔가 특수한 어떤 감정이 욕심인 줄 알았는데 곰곰이 생각해서 살펴보니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이 욕심에 의해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욕심은 우리의 모든 행위, 일거수일투족이다. 이것을 발견한 학자가 서양의 심리학자 프로이트이다. 모든 게 다 욕심의 발현이다. 프로이트는 표현을 욕심이라고 하지 않고 리비도라고 했다. 욕심이 모든 것이다. 시계가 모든 것이다. 어디든지 모두 우주다. 우주가 모든 것이다. 시작과 종말 시작은 무.. 2022. 7. 2. [개념의 실체성 비판-화엄적 논법]-우주 중관학이 한국불교 간화선 수행과 초기 불교의 부처님의 무기설(침묵)을 잇는 논리적 가교이다. 간화선 수행, 모든 화두가 생각 즉 흑백논리를 오도 가도 못하게 중도의 궁지로 몰아붙이는 것이다. 중도의 궁지로 몰아붙이는 게 간화선인데 중관학에서는 수행이 아니고 논리적으로 생각이 왜 오도 가도 못하는지, 진정한 진리를 왜 생각으로만 발견할 수 없는지를 계속 논리적으로 논증한다. 중관학의 반 논리학이 개념의 실체성 비판, 판단의 사실성 비판, 추론의 타당성 비판으로 3단계로 되어 있다. 앞서 개념의 실체성 비판에 대해서 아름다움과 추함, 부유함과 가난, 머리가 좋다 나쁘다, 큰 방은 작은 방, 눈과 시각 대상, 삶과 죽음의 실체가 없다는 것을 하나 하나 중관학의 논법으로 격파하였다. 중관학의 논법으로 국어사전에.. 2022. 6. 29. 중관학의 탄생과 개념의 실체성 비판 중관학은 반(反)논리학인데 제일 첫 단계가 개념의 실체성 비판이다. 큰 방-작은 방, 아름다움-추함, 부유함- 가난함, 삶-죽음 그리고 눈-시각대상 등 개념의 실체성을 논파하였다. 용수((Nāgārjuna) 인도 남부 지방에서 바라문 계급으로 태어났다. ‘대승불교의 아버지’라거나, ‘모든 대승 종파의 스승’이라고 불린다. 저술: - 총 450여 수의 Śloka(4×4조의 음절시)로 이루어진 철학적 게송 모음집 그 외 , , , , , 등 이 있다. 공을 공부하려면 『중론』과 『회쟁론』을 보면 된다. 『중론』은 공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회쟁론』은 공에 대한 비판을 반박한 것이다. 1.중관학의 탄생 – 소승 아비달마 비판 초기불교 ↓ ↓ ↓ 아비달마 = 소승 = 부파불교 ↓ ↓ ↓ □ □ 대승 > 반야경 .. 2022. 6. 27. 무기설, 중관, 선문답 [무기설, 중관, 선문답] 무기설: 의문 → 침묵 → 연기설 → 해소 의문이 있으면 침묵했다가 연기법을 설해서 해소하셨다. 해소가 열반이다. 중관학: 의문 → 중관논적 비판 → 해소 중관학은 의문이 있으면 중관 논리로 비판하고 해소한다. 선문답: 의문 → 의문의 파기 → 해소 선승들에게 부처님은 어떤 분입니까? 하고 질문하니 “마른 똥막대기” 하면서 확 소리 지르면 깜짝 놀라서 무슨 질문했는지 잊어버린다. 철저한 초기불교의 계승이다. 현학에서 쓰는 말들을 이용한다. 중국 불교 전체가 노장적인 면이 있다. 노장의 소재를 가져다가 사용한다. 유(有), 무(無)의 개념이다. 중국 전체를 한마디로 평하면 인도 불교를 현학에서 이용하는 유(有), 무(無)라는 개념으로 재조직한 것이다. 숭유론, 귀무론의 논쟁이 현.. 2022. 6. 26.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다음 반응형